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나서

상계1동 생활폐기물 장기 방치 가구 청소 동의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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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 김준성 의원(더불어민주당·상계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상계1동의 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방문해 주거지 실태를 점검하고 행정 절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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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의심가구의 생활폐기물 수거 지원을 위한 청소 동의를 얻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 3년간 가족과 이웃들의 끈질긴 설득과 주민센터의 관심이 더해져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주민이 자발적으로 정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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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의원은 현장에서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적치물들은 이웃들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지속적인 민원의 대상이었다”며 “상계동 주민들을 힘들게 했던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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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의원은 “이후로도 주민이 스스로 선택한 변화가 흔들리지 않도록 신뢰 관계를 지속해서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가족, 이웃들이 협력해서 일상 회복과 안정까지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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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 1동 주민센터는 주민의 청소 동의에 따른 후속 절차로 생활폐기물 수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후 노원구 복지정책과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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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장강박 의심가구는 과다한 적치물과 생활폐기물로 인해 화재 위험이나 비위생적인 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노원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8곳의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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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안전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김준성 의원의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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