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23.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대상’ 수상”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대상’ 수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우이동·인수동)은 지난 10월 1일 열린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역·기초의원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성평등 사회 실현과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들의 우수한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은 여성 폭력 근절,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성매매 우려 업소 밀집 지역 민관 합동 점검 제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역돌봄 통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강북구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시간(주말) 확대 제안 ▲어르신 돌봄 종사자 지원 확대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 기여 등이 있다.

특히, 최미경 의원은 수유역 인근 성매매 우려 업소 밀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 아웃리치에 참여하고 서면 질문을 통해 민관 합동 점검 약속을 받아내는 등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서울시 강북구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통과시키는 등 강북구의 돌봄 안전망 구축을 주도했으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데 기여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 밖에도 구정질문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의 지속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돌봄 부담이 가중되었던 가족, 특히 여성 양육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이날 최미경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이 되어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약칭 전여네)와 의정활동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는 여성신문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북구의 ‘강북여성주의 문’에서 시작한 지역의 성평등 활동에 더 깊이 뿌리내리며, 전국적인 지방의원 연대에도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