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30.


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하계동 ‘노원 점프’ 공사 현장 방문

안전·품질 개선 주문

노원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하계동 ‘노원 점프’ 공사 현장 방문 기념사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노연수)는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0일 하계동 252-6번지에서 조성 중인 아동·청소년 이색레포츠복합체험시설 ‘노원 점프(JUMP)’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노연수 위원장을 비롯해 배준경 부위원장, 김경태·김소라·박이강·손명영·안복동 의원이 참석했으며, 노원구청 김정한 여가도시과장, 이순우 건축과장 및 관련 부서 직원들도 함께했다.

작년 12월 착공한 ‘점프’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실내 레포츠 체험시설로서 인도어 카트, FPS 서바이벌 체험장, 다중형 복합로프, 인공암벽, 롤글라이더 등 다양한 이색 체험존을 갖출 계획이며, 현재 주요 시설물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위원들은 사업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살피며 시공 상태와 이용자 동선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실제 운영을 가정한 현실적인 검토를 통해 안전과 시설 품질, 지역 영향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서 ▲하자 없는 책임시공 당부 ▲강우·강빙로 인한 소음에 대비한 천장 마감공법 점검 ▲건축물 방재·방염·방수 기능 강화 ▲인구 밀집에 대비한 내·외부 소음 방지 ▲주차 및 교통대책 마련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시설 인근 쓰레기 대책 강구 ▲식음료 가격 적정화 및 인근 상권 침해 최소화 ▲응급의료 대책 수립 ▲CCTV 사각지대 최소화 ▲체험시설 안전장치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부서에 전달되었다.

노연수 위원장은 “점프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모험형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공까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세심히 살피겠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