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0. 30.


장위15구역, 시공사 선정 ‘현대건설’ 유력

3차 입찰도 단독 참여…이사회 논의 후 총회 인준 절차 진행

▲장위15구역, 시공사 선정 위한 입찰 접수 진행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장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종원)은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접수를 진행했다.

이날 접수 결과, 현대건설 단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해 입찰은 다시 한번 유찰됐다. 조합 정관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입찰이 3회 연속 유찰될 경우 이사회에서 직접 시공사 선정 여부를 논의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앞서 진행된 1차와 2차 입찰에서도 현대건설만이 참여해 두 차례 유찰된 바 있으며, 이번이 3번째 입찰로 이사회 논의를 거쳐 대의원회의 상정 및 11월 말 총회 인준 절차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종원 조합장은 이날 “많은 시공사들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이 이루어졌다면 더 바람직했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세 차례에 걸쳐 인내심을 가지고 입찰에 응해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 조합장은 “15구역에서 새롭게 지어질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조합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명품 단지가 되어야 한다.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위15구역은 역세권·숲세권·학세권을 모두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합은 올해 안에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위15구역, 시공사 선정 위한 입찰 접수 진행

▲장위15구역, 시공사 선정 위한 입찰 접수 진행

▲장위15구역, 시공사 선정 위한 입찰 접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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