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19.
도봉구의회, ‘33일간 진행되는 제348회 정례회’ 시작
“예결특위, 위원장 이호석 의원, 부위원장 손혜영 의원 선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안병건)는 지난 11월 17일부터~12월 19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제34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안병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내년도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드린다”며, 집행부에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화재예방 및 철저한 제설대책 등으로 구민 건강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의사일정에 앞서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 통해 다양한 도봉구민의 의견을 전달했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도봉구 부동산 규제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취소를 촉구’했으며, △손혜영 의원은 ‘구유재산은 행정의 전유물이 아닌 구민의 공유재산’ 강조와 △고금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 강화’와 관련해 의견을 전달했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48회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026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6년~2030년 도봉구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 보고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였으며, 2026년도 서울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조례안 9건, 보고의 건 2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1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제1차 본회의 마지막에는 강신만 의원 외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일명 10·15 부동산 대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번 정례회의 의사일정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가 18일부터~27일까지 2025년 행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사하며, 12월 1일부터~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관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12월 10일부터~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재검토하며, 12월 17일과 18일에 열리는 제2차~3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과 답변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호석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손혜영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