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28.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패밀리데이’ 참석
“자원봉사자·후원자와 함께한 따뜻한 감동의 자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창1·4·5동)은 지난 11월 18일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패밀리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자리해 풍성한 감사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매년 진행해 온 대표적인 감사 행사로, 지역 복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분들을 초청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안병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손길과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었다”며 “도봉구의회도 후원과 봉사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여러분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특별한 감동의 순간도 이어졌다. 복지관에서 초등 단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배우고 있는 한 어르신이 백일장에서 쓴 시 ‘우리 엄마’를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어르신은 “열심히 배워서 먼 훗날 하늘나라 엄마 집 주소로 찾아갈게요”라는 구절을 전하며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고, 행사장은 따뜻한 울림으로 가득했다.
또한, 자원봉사자·후원자가 함께 참여한 퀴즈 프로그램, 국악 및 성악 공연,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저녁 식사까지 이어지며, 패밀리데이는 감사와 감동, 나눔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안병건 의장은 “이웃을 향한 여러분의 마음이 오늘의 도봉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도봉구의회가 가족처럼 더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