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27.


성북구의회 진선아 의원 5분 자유발언

미래교육 체계 재정비해야, AI·디지털 격차 해소가 성북 경쟁력 강조

성북구의회 진선아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진선아 의원(국민의힘, 장위1·2동)은 지난 11월 20일, 성북구의회 제3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성북구 미래교육 체계를 재정비하고 AI·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진 의원은 지난 9개월간 ‘성북구 생애주기별 미래교육 로드맵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확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성북구의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 학습도시 지정 이후 고려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을 보유한 교육 자원 도시임에도, 이를 통합적으로 연계할 플랫폼이 부재해 교육 정책이 부서별로 흩어지고 홍보 부족, 중복 사업, 예산 비효율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청년·중장년·노년층 전반에 나타나는 디지털 격차는 “교육 문제를 넘어 복지·경제·일상의 접근권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3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첫째, 부서별 교육 사업을 통합 관리할 미래교육 컨트롤타워 구축. 이를 통해 대학·기관·기업 등을 총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모든 교육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 플랫폼 도입. 이는 홍보 부족, 대기자 쏠림, 접근성 불평등 문제 해결에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셋째,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 역량을 분석한 맞춤형 교육체계 확립. 진 의원은 “교육은 복지이며 기본권”이라고 못 박으며 촘촘한 평생교육망 구축을 요구했다.

진 의원은 “평생교육 확대와 디지털 포용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미래교육 격차가 적은 도시, 교육 접근성 1등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단순한 프로그램 나열이 아니라 철학과 방향성을 갖춘 전략적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