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04.


성북구도시관리공단, 2025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12개 본선팀 열띤 경연… “직원이 주도하는 혁신문화 정착 원년”

“주민 중심 공정·행복 서비스 구현… 혁신성과 공유 및 확산”

성북구도시관리공단, 2025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근종)은 지난 11월 27일 오후 2시, 성북구 월곡동 아이조아센터 3층 ‘아리알찬홀’에서 ‘2025 혁신·적극행정·벤치마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적극행정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혁신과제·적극행정·혁신소통·벤치마킹 등 총 52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예비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서 발표했다.

공단 직원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일선에서 묵묵히 추진된 변화와 노력을 함께 돌아보고 공단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경진대회는 ▲자율혁신과제 ▲ESG경영 실현과제 ▲적극행정 ▲혁신벤치마킹 등 네 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정부혁신과제 이행·적극행정 실천·타 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심사 종료 후 즉시 포상이 진행돼 직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조직의 혁신 분위기를 더욱 고무시켰다.

최우수상은 공단의 핵심 가치와 현장 중심 실행력을 가장 잘 보여준 네 개 팀이 선정됐다.

자율혁신과제에서는 공공사업팀이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과 개인 맞춤 지원체계를 강화해 생애 초기 발달격차 해소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경영 실천과제에서는 예산회계팀이 상생결제제도 참여 기업 확대와 투명한 비용지급 구조 개선을 통해 공단-협력업체 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아이조아센터가 생애 첫 1,000일을 지원하는 ‘1000일 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부모교육과 양육코칭을 체계화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혁신벤치마킹 분야에서는 기획혁신팀이 창립 25년 만의 첫 공단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단 이미지 제고와 소통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본선에 오른 다른 팀들의 발표도 공단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잘 보여주었다.

주차관리팀은 ‘2025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을 실현했고, 전산정보팀은 스포츠시설 무인단말기(키오스크)에 음성안내 기능을 추가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개운산스포츠센터는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대상의 ‘생존 수영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아쿠아로빅·아쿠아워킹 등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체육의 포용성을 강화했다.

물빛수영센터는 평일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개편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성북구립휘트니스센터는 ‘고용노동부 2025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사업’ 참여로 인건비 절감과 청년 참여 확대를 동시에 이뤄냈다.

공영주차센터는 모범·유공납세자의 주차 이용 불편을 개선해 공정한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했고, 성북펜싱체육센터는 벤치마킹을 통해 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의 운영 효율화를 실현했다.

거주자주차센터는 공동주차장 진·출입 컬러 유도선을 도입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심사위원단은 “실제 현장에서 추진된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돼 주민 체감도가 높고 적용 가능성이 뛰어났다”며 “부서별 작은 변화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박근종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이 추진한 혁신과 적극행정 성과를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공정한 행정문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혁신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2025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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