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04.


서울시교육청 ‘2025년 협업마일리지 심사 결과’ 발표

“부서간 협업, 성과로 증명”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부서 간 소통·협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2025년 협업마일리지 제도’의 심사 결과를 지난 11월 28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마일리지는 새로운 교육환경과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업에 적극 참여한 부서(기관)에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행정협업심의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2024년 최우수 협업사례로는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협업기관은 본청 교육시설안전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 등 3개 기관(부서)이 선정된 바 있다.

2025년 협업마일리지 접수 건수는 ▲조정업무 35건(민원, 문서, 정보공개, 제안, 의회 조정 우수 부서) ▲공동협업 58건(13개 기관·부서 제출)으로, 전년 대비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협업마일리지 누적 점수 결과 ▲정책기획관이 1위를 차지하며 ‘행정협업 유공기관 교육감표창’과 함께 포상금 70만 원을 받는다.

이어 ▲학생맞춤지원담당관이 우수상(포상금 50만원) ▲교육시설안전과, 민주시민교육과, 총무과가 장려상(각 30만원)을 수상했다.

이어 협업마일리지 수상 부서 및 주요 협업 내용으로 ▲최우수(정책기획관) 취임 1주년 행사·500인 대토론회, 신청사 연계 ESG 경영 시스템, 교육대전환 포럼(서울교육 FORWARD) 추진 ▲우수(학생맞춤지원담당관) 교육청–학생체육관–스포츠 구단 협력, 지역교육복지센터–초록우산 협력 사업 ▲장려(3개 부서) 교육시설안전과-조정업무 협업 우수, 민주시민교육과-조정업무 협업 및 온라인 역사교육자료센터 구축, 총무과-조정업무 협업 및 장애인(공무원) 고용부담금 21억 원 감면 성과 등이다.

또한, 올해 최우수 협업사례로는 학생맞춤지원담당관과 학생체육관이 협업한 ‘교육취약학생 대상 스포츠 문화 체험 및 진로교육 운영’이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업마일리지 제도는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열린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장치”라며 “올해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업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선정된 기관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교육감표창을 12월 2일까지 완료하고, 우수 협업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하여 협업 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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