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05.


강북구 삼각산동,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물품 기탁

관내 주민과 교회, 요식업체 참여로 소외계층 지원에 온정 전달

익명 기부부터 청소년 모금까지 다양한 참여로 훈훈한 연말 나눔 확산

▲이종철 삼각산동장(오른쪽)과 삼양중앙감리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삼각산동에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가 이어지며,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 행사에는 주민과 단체, 기업이 참여하며 온정을 전했다. 관내 요식업체 광명족발 장재만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청소년육성회 삼각산분회 회장으로서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익명으로 기부에 동참한 주민들도 있었다. 한 기부자는 순금팔찌를 팔아 마련한 735만원을 전달했고, 다른 주민은 반려동물 이름으로 20만 원을 기탁했다.

교회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삼각산교회는 쌀 10kg 20포를, 삼양중앙감리교회 청소년부는 학생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삼양중앙감리교회 신도도 지난해에 이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과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삼각산동장(오른쪽)과 장재만 광명족발 대표(왼쪽)가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