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04.
환한 미소 선사한 ‘금손’들의 재능기부, 성북구 보문동 집수리봉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편의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사업인 ‘뚝딱뚝딱 금손동아리’가 지난 24일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날 위원들은 노후된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콘센트·스위치 교체, 도배 등 실질적인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개선된 주거 환경을 확인한 어르신들은 밝아진 집 안을 보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75세) 어르신은 “집이 환해지고 깨끗해져 생활하기가 훨씬 좋아졌다. 이렇게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을 이끈 한규용 위원은 “작은 재능이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는 것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보문동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