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04.


종암경찰서, 새 청사 개서식 열고 주민과 소통시작

휴게실, 체력단련실, 직원식당, 수유실 등 갖춰, 가장 안전한 성북 만들 것!

종암경찰서, 새 청사 개서식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종암경찰서(서장 류경숙)가 새 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치안 서비스를 시작한다. 종암경찰서는 지난 11월 27일 오후 3시, 5층 대강당에서 개서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새로운 출발을 약속했다.

행사에 앞서 경찰대학 5중주 공연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새 청사는 지난 6월 30일 입주했으며, 식당·사격장·직원휴게실·수유실 등 복지·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개서식 행사에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류경숙 종암경찰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종교계·방범대·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청사 건립에 공이 많은 인사들에게 서울경찰청장 표창장도 수여됐다. 수상자는 윤재성 회장, 고영석 팀장, 나영선 팀원에게는 주어졌다.

류경숙 종암경찰서장은 “새 청사에서 주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공정한 법 집행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축사에서 “완벽한 개서 준비에 감사드린다”며 “재개발·재건축, 이른바 미아리 집창촌 등 민원이 많은 곳인 만큼 치안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동북권 주거환경 개선에도 종암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43만 성북구민과 함께 개서식을 축하한다. 종암서가 민원이 많은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현장 업무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새 청사에서 건강 유의하며 범죄 예방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종암경찰서는 새 청사 개서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성북·동북권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종암경찰서, 새 청사 개서식

종암경찰서, 새 청사 개서식

종암경찰서, 새 청사 개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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