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0.
강북구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마무리
자원봉사 유공자, 단체, 가족봉사단 등 선정해 표창하고 격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 한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4일 오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작은 행동. 큰 울림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북구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단체, 가족 등 총 5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 수여자들은 1만시간대 자원봉사자 김상준 씨를 비롯해 5,000시간대 자원봉사자 공환기·권영희·온숙진·정영애·정혜숙 씨, 3,000시간대 자원봉사자 이순악 씨가 각각 인증메달을 수여받았고 자원봉사 유공표창으로 하관순 씨 등 22명과 자원봉사 단체로 대행보현회 자비애빵·달꿈예술학교 등 2개 단체가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100시간대~1,000시간대 등 봉사 시간대별로 인증서 수여 대상자가 된 5명과 가족봉사단 수료증 수여대상자로 23가족이 수상하는 등 올 한해 자원봉사로 강북구를 위해 헌신해온 주민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우수 봉사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기도 했다.
표창 수여식 후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엄영수 씨의 쇼, 노래하는 세션장구 상희킴, 댄스듀오 도시의 아이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장 출입구엔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구민들을 위한 기념촬영 포토존과 자원봉사 활동사진전, 캐리커쳐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항상 우리 곁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행동. 큰 울림이 되다라는 슬로건처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