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1.


강북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이어져

삼각산동·번1동·우이동 주민센터에 성금·성품 잇따라 전달

지역 단체·기관·주민 참여로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우이동 트러스트 기체조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각 동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성품 기부가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삼각산동, 번1동, 우이동 등 각 동 주민센터에 지역 단체와 종교기관, 기업, 개인이 참여한 다양한 기부가 전달되었다.

먼저 삼각산동에는 지난 11월 28일 송천교회(담임목사 윤여민)에서 김장김치 10kg 30박스를 기탁했다.

송천교회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관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1동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4일 번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11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번1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유총연맹, 새마을문고, 적십자봉사회 등 7개 단체장 모임이 연합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소외계층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이동에서도 다양한 기부가 이어졌다. 트러스트 기체조의 문무일 기부자는 지난 2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만 원을 기부했다.

문 씨는 13년 넘게 솔밭공원에서 생활체조·기체조·생활영어 등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지속해 온 주민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북서울농협 협동조합 우이지점은 4일 김치 5kg 20박스를 우이동 주민센터에 기부하며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

북서울농협 협동조합 우이지점은 우이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장기간 김치를 기부해 온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윤경 지점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약속했다.

각 동 관계자들은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뜻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번1동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회

▲우이동 북서울농협협동조합 우이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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