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7.
노원구, 2025년 구민상 및 모범구민표창 시상식 성료
지역사회 헌신한 구민 195명에게 감사와 존경 전해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2월 12일 오후, 노원구민의전당에서 ‘2025년 노원구 구민상 및 모범구민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구민 195명의 공로를 기렸다.
이번 시상식은 효행·봉사·교육·환경·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동체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수상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노원구 구민상은 노원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구민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효행·청소년·교육·환경·문화·체육 등 총 8개 분야에서 각 1명씩, 8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지난 10월부터 접수된 추천자를 대상으로 공개검증과 공적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상패 수여와 함께 노원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모범구민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직능단체 활동, 통·반장 활동, 자원봉사와 선행 등 일상 속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구민들을 발굴해 표창하는 것으로,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구민 추천을 통해 총 187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공적이 소개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어져 온 꾸준한 봉사와 나눔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은 수상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와 존중의 박수로 가득 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을 위해 앞장서고,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헌신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노원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 한 분 한 분이 흘린 땀의 가치를 깊이 존중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원의 발전과 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는 든든한 주역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구민상과 모범구민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빛나는 숨은 공로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체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