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지역 곳곳의 숨은 공로자 290여 명에 표창

손영준 의장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들의 노고에 감사”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가 지난 12월 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노원구의회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주민과 공무원 290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이번 수여식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들을 적극적으로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수여식은 ‘노원솔리스트앙상블’과 ‘꽃빛하모니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의정활동 홍보영상 상영 ▲의장단 인사 ▲내빈 축사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

표창은 감사패, 유공 공무원, 유관기관, 지역봉사, 지방자치, 청년도약, 모범구민 등 총 7개 분야에서 전달됐다. 분야 구분을 넓히고 선정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곳곳에서 조용히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적극 알렸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 활동에 대한 진정성도 확인됐다.

​

표창을 받은 한 주민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해온 활동이었는데, 지역이 알아주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의회와 함께 더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여식과 함께 의회는 ‘의정활동 사진전’을 열어 주민들이 의회의 활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전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의회가 추진한 주요 현장 의정활동, 지역 현안 점검 모습 등이 담겨 있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손영준 의장은 “오늘만큼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꾸준한 봉사와 참여가 노원을 움직이는 힘인 만큼, 의회도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노원구의회의 반기별 대규모 표창 수여식은 작년 11월 말 처음 시작되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들을 폭넓게 발굴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