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24.


공릉2동, 노원구 동 복지·자살예방사업 평가 2년 연속 ‘대상’

현장 중심 복지로 민관협력·고독사 예방 성과 인정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 공릉2동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동 복지평가와 동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 복지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 복지평가는 복지공동체 활성화(동주민복지협의회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4개 분야를 종합해 노원구 19개 동의 복지업무를 평가한다.

공릉2동은 적극적인 민간자원 발굴과 체계적인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 지원 성과를 높였으며, 직능단체·복지기관·종교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이 주목됐다. 공릉2동은 올해 10월 말 기준 스마트 안부확인 대상자 6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노원구 19개 동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아울러 똑똑똑돌봄단과 이웃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동 특화사업 ‘똑똑이와 함께하는 유쾌(6회)한 요리교실’을 운영해, 정기적인 만남과 요리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도 내실 있게 추진됐다. 동장과 팀장을 비롯한 복지업무 담당자 전원이 현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동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는 자살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 대상자를 이웃사랑봉사단과 연계한 실적이 타 동에 비해 두드러졌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자살예방 활동의 실질적 성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장영미 공릉2동장은 “복지팀 전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노원구 복지행정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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