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24.


오기형 국회의원, 우이방학경전철 2026년도 예산 최종 확정

16억 4천만 원에서 167억 7천만 원으로 최종 확정

국비 79억 800만 원, 서울시 예산 88억 6,200만원 확정으로 우이방학경전철 공사 정상화의 첫걸음

오기형 국회의원

지난 12월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의결·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우이방학경전철(우이신설연장선) 2026년도 예산은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16억4천만원(시비 9억8천만원, 국비 6억6천만원)에서 총167억7천만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당초 서울시 제출안은 중기재정계획의 약 10%수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10월 말, 우이방학경전철의 2026년도 예산으로 16억4천만원(시비 9억 8천만 원, 국비 6억 6천만 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정부의 중기재정계획상 2026년도 투자계획 약 167억 7천만 원의 10% 수준에 불과한 금액이다.

[국비와 시비 4:6으로 편성 필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25년 11월 18일, 우이방학경전철의 2026년도 예산(국비 부담분)에 대해 정부안 32억원에 47억 8백만 원을 증액하여 총 79억 8백만 원을 의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국회의원(도봉을, 기획재정위원회)은 우이방학경전철 기공식(`25.11.24.)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우이방학경전철은 국비와 시비를 4:6으로 부담하는 재정사업인만큼 국비에 상응하는 시비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비 증액과 도봉주민 릴레이 1인 시위]

우이방학경전철의 국비 부담분 예산은, 국회의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25.12.02)를 통과하며 79억8백만원으로 확정되었다.

오기형 의원은 12월 4일,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시비 확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시비 증액을 촉구했다. 이후 12월 15일까지 10여 명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면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2026년도 우이방학경전철 예산 총167억 7천만 원 확정]

오늘(25.12.16)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이 의결되었고, 2026년도 우이방학경전철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167억 7천만 원으로 확정되었다.

오기형 의원은 “우이방학경전철은 도봉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국비 증액 이후 시비 증액도 이루어져 다행”이라며 “예산없이는 공사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시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는지, 삽을 뜨는 진짜 착공을 언제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으며, “진짜 착공을 앞당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