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15.


노원구, ‘생활 숲’ 조성으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본격화

학교숲은 배움터, 마을숲은 쉼터… 일상 속 녹지 네트워크 구축

노원구, ‘생활 숲’ 조성으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본격화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탄소저감 실천 정책인 ‘1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을 위해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 숲을 조성하는‘2026년 생활 숲(마을숲·학교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 숲 조성 사업은 학교와 마을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체감형 녹지 확충 사업이다. 대규모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통행로와 마을 안길, 학교 안팎 공간을 숲으로 연결해 생활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도시 곳곳에 작은 숲을 촘촘히 연결하는 ‘생활권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교숲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마을숲은 주민 누구나 쉬고 머무를 수 있는 일상의 쉼터로 기능하도록 설계된다. 단순한 조경을 넘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공 자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의 적합성, 필요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지, 생활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휴식·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지도 함께 평가한다. 조성 이후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숲을 가꾸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중요하게 본다.

노원구는 지난해 18곳에 총 1만6,382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도시 곳곳에 녹지 공간을 확충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 탄소흡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머무를 수 있는 공동체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생활 숲은 멀리 찾아가는 공원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을 마주하고 함께 가꾸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 배움의 환경을, 주민들에게는 쉼과 여유가 있는 일상을 제공하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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