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21.
이순희 강북구청장, ‘2026년도 구정업무 보고’
“구민이 바라는 새로운 강북구 건설에 매진하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1월 14일 제288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서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업무 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이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어느덧 2026년 민선 8기의 마지막 해가 다가왔다. 민선 8기가 달려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참 감회가 새롭다. 임기 초 어렵게만 보였던 우리 구의 오랜 과제들을 하나하나 현실로 풀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먼저 강북 구민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인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그간의 정체됐던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구청사는 강북권의 문화 경제 랜드마크로 곧 신축 공사가 시작되며 오현적환장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체육 인프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며 “또한 침체된 상권과 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고유의 매력과 자생력을 갖춘 지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마 전에는 우이령길 입구에 천문 관측시설을 포함한 국립생태체험관 건립이 확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서울시 대표 휴양지였던 옛 우이동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렇듯 오랜 염원과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 기세를 이어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정진한다면 강북 구민이 꿈꾸는 미래, 곧 그 미래가 실현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민선 8기 강북구는 구민이 바라는 새로운 강북구를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현실에 구현하여 2026년 도시 재탄생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주거지를 포함한 도시 인프라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천혜의 자연과 문화 콘텐츠를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독보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돌봄과 배려가 있는 든든한 삶의 보금자리이자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하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2026년도 주요 구정업무 내용이다.
■ 먼저 낡고 오래된 도시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바꿔 나가겠다.
올해 초 완성될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은 낡고 열악한 건물은 물론이고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에 이르는 도시 전반의 종합적인 개편안을 담은 마스터 플랜이 될 것이다.
2026년 이를 토대로 낡고 불편했던 도시가 새롭고 편리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신속 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각종 주거지 정비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거지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에 녹지를 조성하고 경관축을 확보하겠다. 우리 구의 얼굴인 신청사 건립 공사에도 만전을 다하겠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거와 본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의 부분 재정비를 병행하여 신청사와 주변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미아사거리역 주변도 지구 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미아 재정비 촉진지구 등 여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양질의 주거 여건을 주거 여건이 어우러진 동북권 중심 상권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안락하고 여유로운 삶을 위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도 개선한다. 오현적환장을 구민이 원하는 체육문화센터로 하루빨리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
이외에도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
■ 세심한 돌봄과 배려로 구민의 삶을 지키겠다.
우선 구민의 일상 곳곳을 더욱 꼼꼼히 살펴 한층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저층 주거지에 빌라관리사무소를 확대 운영해 관리 부재로 인해 청결과 안전, 시설 노후의 문제를 개선하고 커뮤니티 활성화와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도입하여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민의 생활권으로 찾아가는 건강 관리 버스를 운영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
이와 더불어 출산부터 노후까지, 생애 전 단계에 걸친 세심한 지원으로 구민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 먼저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직장인 예비 부모님을 위해 주말 출산교실을 바로 운영하고, 하반기 개관을 앞둔 제2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기 발달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또한 서울형 키즈카페 3호점을 인수동에 추가 조성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첨단 과학기술 체험과 실습의 장이 될 미아 미래교육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모든 13세 청소년들에게 동행카드를 지급해 문화·예술과 진로 체험을 지원하겠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도 중요하다. 경로당 그린리모델링과 솔샘길 경로당 신축으로 여가 환경을 개선하고 지난해 시범 도입한 통합돌봄 사업을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
■ 취업과 창업 및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가다듬고 각각의 방식으로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육성하겠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에게 일할 기회를 열고 상권과 산업 곳곳에 새로운 가능성을 심어 강북구 경제가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들에게는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장년에게는 50플러스센터, 어르신들에게는 강북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또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준비에 힘을 보태드리겠다. 배달 플랫폼 종사자분들의 어려움도 함께 나눈다.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을 하실 수 있도록 고용보험료와 안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폭염 대비 생수 나눔 캠페인,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가 약동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
지난해 ‘사일구로’로 재단장한 4.19 카페거리는 상권 육성사업을 이어가며 개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겠다.
미아역 인근에는 찾고 싶은 으뜸거리를, 우이천 수유교 인근에는 감성가로를 조성하고 우이령 숲속문화마을에는 인수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도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수유재래시장에는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백년시장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전통시장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활기를 더하겠다. 지역 특화산업도 강북구 경제의 중심축으로 키워 나가겠다. 강북패션플랫폼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패션·봉제산업의 원스톱 지원 시설이자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
스마트팜 산업은 지난해 조성한 센터와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발굴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공예산업 역시 공예전시관 강북ANC와 각종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공예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
■ 자연과 문화, 도시의 편리함을 온전히 하나 되는 독보적인 삶의 여건으로 만들겠다.
강북구가 지닌 천혜의 자연과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시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 거듭나겠다.
먼저 우이령 일대를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바꾸어 나간다. 지난 12월 개장한 우이령 공원에 문화시설을 더하고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힐링 데크로도 공사를 이어가며 아름다운 산림과 어우러진 휴양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천문 관측시설을 포함한 국립생태체험관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편리한 방문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이동 일대가 구민은 물론이고 외부 관광객도 즐겨 찾는 대표적인 웰니스 명소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자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북한산 제1, 제2 시민정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업하고 북한산근린공원 솔샘지구를 재조성, 오동근린공원 데크순환산책로를 확대 조성 등을 추진해 강북구 전역에서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
한편, 구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저변도 넓히겠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재간정을 활성화하여 수변의 경치와 음악, 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명소화할 계획이며, 연내 자전거주차장 소공연장을 개관하여 생활 속 작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우이동 소재의 한강 작가의 옛집을 문화시설로 재단장할 계획에 있다. 강북구의 문화 자산이자 문화예술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내실 있게 조성해 나가겠다.
끝으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6년 구정 운영 계획은 올 한 해 강북구가 더 비상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아갈 방향이다”며 “위대한 모험은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큰 배가 항구를 떠나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려면 선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함께 노를 젓고 돛을 올리며 방향을 잡을 때 비로소 그 배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의원님 여러분의 지혜로운 조언이 필요하다. 그 힘을 더해 비바람과 폭풍우를 뚫고 우리가 꿈꾸는 항구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구민이 바라는 강북구, 더욱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강북구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도전에 올 한 해도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