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21.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정책제안’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집행에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가 참여하는 심의기구 구성하자”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부의장·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의 정책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조윤섭 의원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북구청이 홍보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사업에 지난해는 10억 원의 목표액을 초과하여 14억 원(현금 6억 4천만 원, 현물 7억 7천만 원)이 걷혔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은 구청과 동장들의 독려,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 및 통장님들의 노력 덕분에 매년 목표액을 초과하고 있다. 모금과정에서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사비를 털어넣는 직능단체 대표와 통장님의 고충도 있는 실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강북구 복지정책 공무원과 각 동장들의 심사를 통해 1,129명의 불우 이웃들에게 3억 5천만 원이 현금으로 지원되었고, 20,511명에게는 7억 7천만 원 상당의 라면, 쌀, 김치 등이 현물로 지원되었다. 아울러 6개의 사회복지시설에도 2억 9천만 원이 지원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 의원은 십 수년째 지속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내역은 강북구 소식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고 기부자는 후원 영수증을 발급받고 있다.

그러나 대상자 선정 및 집행 과정은 전적으로 구청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지원받는 개개인의 신상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더라도, 선정 기준이나 중복 여부 등까지도 주민들이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윤섭 의원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이 구청 주도가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집행과정에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대표와 강북구의회가 참여하는 심의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심의기구는 강북구의회 여야대표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직능단체 대표로 구성하여 모금과 집행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부여하며 필요시 강북구의회에서 조례 제정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