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28.


노원구, 제15회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개최

S-DBC 조성사업 통해 노원, 수도권 동북부 신경제거점 도약 추진

노원구, 제15회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 개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 미래 도시 발전 전략과 재건축·재개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제15회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이 1월 21일 오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재건축 추진 단지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남진 교수가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사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S-DBC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노원의 중장기 도시 발전 비전과 산업·주거·교통 전략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교수는 서울시 도시계획·재생·산업입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정책 자문과 총괄기획(MP)을 맡아온 전문가로, 현재 S-DBC 조성사업 총괄 MP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동북권을 산업·문화·주거가 결합된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전략을 설계해 온 도시계획 전문가다.

“S-DBC, 노원을 동북부 경제 중심지로 만든다”

남 교수는 강의를 통해 “노원과 서울 동북부 지역은 수도권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S-DBC 조성사업은 이 일대를 디지털·바이오 산업 중심의 신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S-DBC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연구개발(R&D) 시설, 첨단기업, 스타트업, 지원기관, 주거·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도시 모델이다. 이를 통해 노원을 포함한 동북부 지역을 인구 약 350만 명 규모의 광역 생활·경제권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강의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 기술, 스마트 산업 분야 기업을 집중 유치해 산업 집적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연구시설과 기업, 인재가 한곳에 모이는 구조를 만들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남 교수는 “S-DBC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키우는 플랫폼”이라며 “청년 인재들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교통·주거·생활 인프라도 함께 개선

S-DBC 조성사업은 산업 육성뿐 아니라 광역 교통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을 함께 추진하는 종합 도시 전략이다. GTX와 광역철도, 주요 도로망을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문화·복지·교육 시설도 함께 확충할 계획이다.

남 교수는 “산업만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지속가능하다”며 “주거, 교통,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DBC, 노원 도시 구조를 바꾼다

S-DBC 조성사업을 통해 노원은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를 넘어 일·주거·문화가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상업·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내에서 일하고, 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 구조가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약 5조 9천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와 8만 명 이상 고용 창출이 기대돼, 노원의 경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원의 미래, 주민과 함께 만든다”

이번 포럼은 S-DBC 조성사업을 비롯한 노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직접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방향성과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과 주요 도시 현안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준오 시의원 “면허시험장 이전, 국회·정부와 함께 해결 노력”

이날 인사말에 나선 서준오 서울시의원은 최근 주민 관심이 높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설명했다.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일부 주민들이 면허시험장 이전이 S-DBC 유보지에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으며, 보다 명확한 계획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현재 확정된 이전 계획은 없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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