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19.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주민설명회를 통해 중투 재도전 본격화

서울시, 기본구상 용역 공개하고 중앙투자심사 재도전 계획 발표

수영장 유지·사업비 조정·중투 심사 향후계획 등 기본구상 용역 주요 내용 공유

김원중 시의원 “정당을 떠나 정릉 주민을 위한 사업… 성공 위해 노력하겠다” 다짐

서울시는 2월 11일 정릉4동 주민센터에서 「정릉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용역사로부터 주요 계획과 시설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주민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설명회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영배 국회의원, 김승로 성북구청장, 지역 구의원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2026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재도전 일정 ▲시설 구성의 적정성 ▲조속한 사업추진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2025년 12월 27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현안 관련 의장–주민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 절차이며, 당시 서울시는 중투 탈락 이후 기본구상 용역 재착수, 주민 의견 반영, 적정한 투자비 산출과 대안 검토에 관하여 밝힌 바 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구상 용역 진행 상황이 처음으로 주민에게 공개되었으며, 복합개발의 구체적인 공간 배치 및 시설 구성, 사업비 조정 배경 등이 상세히 설명되었다.

해당 차고지는 2009년 서울시가 매입한 이후 개발 논의가 시작되었고, 초기에는 주민들의 차고지 이전 요구가 있었으나 현실적 제약으로 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 방식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이후 2025년 4월 중앙투자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

용역사는 체육시설의 규모를 유지하되 사업비 절감과 수익구조를 개선을 통해 정릉버스공영차고지를 주민친화형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주민 요구가 가장 높았던 수영장 설치는 유지하면서도 사업성(B/C)은 기존 약 0.5 수준에서 0.8까지 향상시킨 것으로 보고하였다.

용역사의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주민들은 “설명회가 반복되는 데 비해 실제 사업이 진전은 없다”며 사업 장기 지연에 따른 불신과 피로감을 토로했다.

또한 주민 5천 명 이상이 참여하였던 차고지 개발 서명운동을 언급하며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의 축소 없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요구가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원중 서울시의원은 “정릉 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은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성북구와 정릉 주민의 삶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성북구·시의회가 시각 차이는 있어도 ‘사업을 완성하자’라는 의지는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중투 재도전과 예산 확보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니 앞으로도 “정릉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는 기본구상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재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통과 시 2028년 착공, 2031년 준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대체 차고지 확보 ▲운영비 절감 방안 마련 ▲주민 의견 상시 반영 체계 구축 등을 후속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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