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6.
‘2026 노원 똑똑똑 돌봄단’ 발대식 개최
노인·장애인·1인가구 등 6천여 가구 돌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가 주민 주도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2월 13일 오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2026년 노원 똑똑똑 돌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원구 19개 동에서 모인 돌봄단 단장과 단원 150명을 비롯해 시·구의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은 동별 현수막과 노란 조끼를 입은 돌봄단원들로 가득 차,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돌봄 현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주민들이 같은 동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내고 돕는 주민 주도형 서비스다.
주요 활동은 취약계층 실태조사, 돌봄 대상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가정 방문, 안부 전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돌봄 대상자는 총 6,992가구로, 다른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돌봄단은 동별 4명에서 16명 규모로 구성돼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발대식은 경과 보고와 위촉장 수여, 활동 수칙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 동 단장과 단원, 구청장이 함께한 기념 촬영에서는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돌봄단의 취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매주 안부를 확인하고 얼굴을 마주하는 과정이 가장 큰 돌봄”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이번 돌봄단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