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7.
노원구, 2026 마을공동체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모집
신규 소모임 23팀, 마을활성화 12팀 모집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2026년 마을공동체 주민주도형 공모사업’ 참여팀을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주민들의 일상 속 관계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동네 사는 재미’를 키워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소모임 지원사업 20개 내외 ▲마을활성화 지원사업 15개 내외로 나뉜다. 마을소모임 지원은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활동 주제는 자율이다. 마을활성화 지원은 참여 경험이 있는 모임이 대상이며, 문화·교육·건강·환경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노원구민이거나 직장·학교 등 생활권이 노원구인 3인 이상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하며, 모임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사업비의 5% 이상은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10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는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사전 상담을 제공하고, 사업 선정 이후에도 마을활동지원가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지원가들은 회계 처리와 공간 연계는 물론, 주민 간 갈등 조정까지 돕는 실무 지원 역할을 맡는다.
참여팀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활동을 이어가며, 마을 축제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과를 함께 나눈다.
지난해에는 자원재활용 공예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짝짝궁 클럽’과, 전공을 살려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서 스포츠 재능 나눔을 펼친 ‘공릉청년유니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2025년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보면,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답한 참여자가 89.8%에 달한다.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도 84.7%, 뜻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이웃이 늘었다는 응답이 79.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