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3. 11.


송재혁 서울시의원, ‘노원구청장 출마 선언’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도시 노원 만들겠다” 예비후보 등록

송재혁 서울시의원, ‘노원구청장 출마 선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송재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6)이 노원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3월 4일 창동차량기지가 내려다보이는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쇠락해 가는 노원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노원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출마 배경으로 노원구의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63만 명을 넘었던 노원구 인구가 현재 48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노원에서 태어나 성장한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지역을 떠나는 현실은 도시 활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도시, 미래 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주요 정책 방향으로 교육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교육경비 지원 확대는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노원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투자”라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정책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재개발과 재건축을 단순히 낡은 주거지를 새로 짓는 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생태전환 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탄소중립과 녹색교통 확대, 에너지 전환, 생태전환 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주민 삶이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해질 수 있다”며 “노원을 생태전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송 의원은 “지방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을 보호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과 사회적경제, 지역 기반 산업을 연결하는 지역순환경제를 통해 노원을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송 의원은 “돌봄 정책 하나가 부모의 삶을 바꾸고 복지 정책 하나가 어르신의 하루를 편안하게 만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온도는 지방정부의 세밀한 정책과 실행력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증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의 변화를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노원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두 차례 구의원과 두 차례 서울시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한편, 송 의원은 노원구청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6일 서울시의원직을 사직하고 노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노원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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