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3. 11.
더불어민주당 이승훈 예비후보,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20년 동네변호사, 강북의 브랜드 바꾸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승훈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3월 7일 오후 1시 30분 미아사거리역 1번 출구 앞에서 “강북을 변화시키는 ‘일꾼’이 되겠다”며 강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이승훈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지난 20년 동안 강북에서 동네 인권변호사로 살아오며 억울한 주민들의 손을 잡고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들으며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해 왔다”며 “이제 변호사를 넘어 강북을 바꾸는 일꾼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 지역의 현실에 대해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재래시장 상인들, 중국 제품과의 가격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북 패션 봉제업 종사자들, 교육과 주거환경 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1인 가구로 고독사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북구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개발제한구역, 부족한 교육·교통 인프라 등 여러 한계가 있지만 그 어떤 이유도 구민의 삶을 방치하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강북구 행정 혁신을 위한 ‘재정혁신 3대 원칙’을 제시하며 ▲강북구 예산 전수조사 실시 ▲외부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예산감시단 도입 ▲예산 집행 결과 온라인 공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 중심 행정’을 위해 실적·성과 중심 인사체계를 도입하고 주민만족도 평가를 반영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사제도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조직을 바꾼다”며 ▲주민대표 평가단 참여 ▲공무원 다면평가 강화 ▲팀과 개인 성과평가 도입 등을 통해 객관적인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관광·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창동 일대에 연간 약 27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아레나 공연장이 완공되면 이를 강북으로 유입시켜야 한다”며 “숙박시설, 먹거리, 관광코스를 연계한 ‘강북 아레나 관광패키지’를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북 패션 봉제산업과 청년 창업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강북구 신청사를 문화·복지·체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 ▲북한산과 북서울꿈의숲을 활용한 ‘강북 드림파크’ 조성 ▲재개발 전담 지원조직 구축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 도입 ▲교육환경 개선 ▲동북선·우이신설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승훈 예비후보는 “성동구가 창의적 행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것처럼 강북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며 “구청장이 바뀌면 도시의 브랜드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동안 강북을 지켜온 동네 변호사이자 법과 행정을 이해하는 실무형 전문가로서 강북의 브랜드를 새롭게 쓰겠다. 힘 있는 강북, 함께 만드는 강북, 하나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이승훈 예비후보는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통해 “(예비후보들과 네거티브 관련)완전히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제 직업인 변호사로서 법으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다”며 “구민여러분과 당원분들이 꼭 악마의 소리라고 생각하시고 비판해 주셔야 한다. 저도 행동으로 나서고 여러분들께서는 강북구의 미래를 위해서 심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