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3. 11.


최선 전 청와대 행정관,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강북 둘러싼 규제 확 풀겠다”… 9대 공약 발표

최선 전 청와대 행정관,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3월 7일 오전 11시, 구)강북구청 앞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강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최선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을 통해 “강북구는 20년 넘게 정체돼 있었다”며 “수많은 공약과 현수막이 있었지만 구민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북의 문제는 북한산 고도제한과 경관·공원 중첩 규제, 낙후된 철도망 등 복합적인 규제로 얽혀 있다”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중앙정부를 상대로 협상 테이블에서 실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26년 강북 토박이이자 중앙행정을 경험한 준비된 일꾼”이라고 소개하며, 강북을 둘러싼 각종 규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청와대 국민경청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강북을 둘러싼 규제의 구조와 해결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 예비후보는 “제 정치는 책상 위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며 지역 현장에서 쌓아온 정치 경험을 강조했다. 제5·6대 강북구의원 시절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 의정비 삭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사례와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결식아동 급식카드 예산을 19억 원 증액시킨 성과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력을 언급하며 “강북구의회와 서울시의회, 국회, 청와대를 거치며 강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력과 협상력을 단계적으로 갖춰왔다”고 말했다.

■ 최선 예비후보가 ‘강북구민께 드리는 9가지 약속’

강북 발전을 위해 최선 예비후보는 ‘강북구민께 드리는 9가지 약속’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강북 규제 빅딜 ▲수유·미아사거리 역세권 컴팩트시티 조성 ▲노후 빌라·다세대 주택 패스트트랙 정비 ▲원주민 재정착률 70% 달성 ▲강북 기회기금 조성 ▲신강북선·동북선 연계 패키지 추진 ▲도봉로·삼양로 BRT 및 직통·심야버스 강화 ▲명품 중학교 집중 육성 ▲성과행정 365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 정책과 관련해 “젊은 세대가 교육 문제 때문에 강북을 떠나고 있다”며 “명품 중학교 육성은 단순한 교육 공약이 아니라 강북 도시 재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교육 특성화와 진로 지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력으로,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구청장이 되는 첫날부터 강북의 멈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북구청장 선거에서는 강북 지역의 고질적인 규제 문제와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상력이 주요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선 전 청와대 행정관, ‘강북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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