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1.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시농제 열려
300여 명 참여, 11월까지 친환경 농법으로 자율 경작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3월 30일,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한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시농제가 열렸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수유동 594-1번지와 599번지 일대에 총 9500㎡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농업 텃밭과 교육장, 농기구 보관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3월 21일 개장하고 시농제를 개최한 것이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 분양 규모는 ▲개인 대상 ‘누구나 텃밭’(120구획, 구획당 3.1㎡) ▲단체 대상 ‘모두의 텃밭’(50구획-단체당 5구획, 구획당 16.5㎡)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어린이 텃밭’(8구획, 구획당 16.5㎡)이며 경작 기간은 3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다.
김진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시농제가 가장 설레는 날이다. 어린이집에서 농사짓던 친구들이 중학생들이 되어 길놀이로 오늘 시농제를 열어 주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우리 누군가의 취미 활동 공간을 넘어서서 삶의 전환이 되고 있다. 올해 농사는 대풍을 거두시고 삶에 있어서도 풍년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단순한 경작 공간을 넘어 이웃과 교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공동체 플랫폼”이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삶의 여유를 함께 누리길 기대한다” 면서 오늘 열린 시농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농제에는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국회의원, 국민의힘 강북갑 김원필 당협위원장, 이상훈 시의회 의원은 축사로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모두의 텃밭의 풍년을 기원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한 구민 등 300여명의 구민들이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으며 도시농부의 역할에 충실했다.
한편, 모든 텃밭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경작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퇴비 지원과 농기구 대여,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