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9.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자유발언’

“영웅도시 강북구, 4.19민주묘지와 역사 공간 통한 보훈 가치 정립”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4월 3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의 역사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영웅도시 강북’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4.19민주묘지 명칭 변경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현재 추진이 보류된 상황을 짚었다.

먼저 정초립 의원은 명칭 변경은 강북구청이 다른 민주묘지 관련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명칭 변경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4.19민주묘지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 해설 프로그램, 문화행사, 참여형 콘텐츠 등을 통해 보훈 정신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강북구가 순국선열묘엮과 3.1운동 발상지 봉황각을 비롯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이들 역사 자산을 하나의 스토리와 콘텐츠로 연결해 ‘영웅도시 강북’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민간단체와 기업이 보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추진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강북구도 민간과 협업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보훈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초립 의원은 “순례길과 봉황각 등 주요 역사 공간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강북구가 역사문화유산 보유 지역을 넘어 보훈의 가치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구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