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9.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촉구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우이동·인수동)은 지난 4월 3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최 의원은 지난 구정질문에서 공공기관 셔틀버스 운영을 요청했으나 집행부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는 새로운 교통 서비스인 DRT 도입을 제안했다. DRT는 승객의 호출에 따라 최적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이미 경기도와 세종, 김포 등 여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이어 강북구의 지형적 특수성을 강조하며, 고지대와 좁은 골목길로 인해 마을버스조차 진입하지 못하는 교통 소외지역이 많다고 설명했다. DRT는 이러한 지역에 집 앞까지 찾아가는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노선버스의 공차 운행 문제를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강북구의 현실을 언급하며,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장을 가기 위해 가파른 언덕길과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DRT가 가장 실효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택시와의 차이를 설명하며, DRT는 다인승 기반의 대중교통 서비스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혜택까지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적 근거 부족이나 업계 반발을 이유로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구민의 요구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기존 운수사업자와의 협력 등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최미경 의원은 “공공기관 셔틀버스든, 수요응답형 버스든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모든 구민이 소외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복지 강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