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9.


벚꽃 만개한 우이천변에 ‘노원 우이마루’ 개관

서울물빛나루 19호 준공식 개최 음악분수·북스텝·전망대 갖춘 체류형 쉼터

휠체어 이동로·엘리베이터 설치로 접근성 강화

벚꽃 만개한 우이천변에 ‘노원 우이마루’ 개관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 월계동 우이천변에 새로운 수변 명소 ‘노원 우이마루’가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 열린 준공식은 완연한 봄기운 속에 진행됐으며,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예비후보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우이천 일대는 갑작스럽게 포근해진 날씨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만개했고, 노란 개나리까지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한층 생동감 있는 봄 풍경을 선사했다.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길과 새롭게 조성된 수변 공간이 어우러지며 ‘걷는 공간’을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우이마루는 중랑천 ‘두물마루’, 당현천 ‘당현마루’에 이어 노원에 조성된 세 번째 수변 감성 쉼터다. 우이천과 초안산 수국동산을 잇는 입지에 조성된 이 공간은 카페와 라면조리실, 음악분수, 북스텝, 옥상전망대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휠체어 이동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보행약자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걸 치수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덕수종합건설과 공동감각건축사무소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 우이마루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휴식하는 대표적인 수변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영준 의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의회도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 전역의 수변 공간을 연결해 시민들이 집 가까운 물길에서 더 오래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원 우이마루는 오는 4월 9일까지 북스텝과 수변 테라스, 전망대 등 외부시설을 중심으로 임시 운영되며, 4월 10일부터 모든 시설이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이번 우이마루 개관은 우이천을 따라 형성된 자연경관과 문화·휴식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형 수변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벚꽃 만개한 우이천변에 ‘노원 우이마루’ 개관

벚꽃 만개한 우이천변에 ‘노원 우이마루’ 개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