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10.


“숲에서 누리는 모든 것”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착공

수락산·불암산 잇는 ‘산림 힐링 네트워크’ 완성 기대

“숲에서 누리는 모든 것”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착공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 월계동 영축산 자락에 자연과 치유, 문화가 결합된 산림복합공간 조성이 본격화됐다.

노원구는 지난 3월 31일 오후 영축산 일대에서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예비후보자, 월계1·2·3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직능단체장,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환 여가도시과장이 경과보고를 맡아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은 완연한 봄기운 속에 노란 개나리가 산자락을 따라 피어나며 한층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될 산림복합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는 과거 ‘노원 숲속의 집’ 부지를 정비해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499.13㎡ 규모에 지상 1층 2개 동과 지상 2층 1개 동 등 총 3개 동으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음악 작은 도서관 ▲정원 카페 ▲정원 치유센터 ▲중앙 정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2021년 조성된 영축산 무장애숲길과 연계해 장애인과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숲’을 지향한다. 정원 치유센터에는 실내 프로그램실과 수(水) 치유장이 도입돼 전문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건축에는 친환경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해 탄소 저감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동시에 꾀한다.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조성은 노원의 산림자원을 연결하는 큰 축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미 운영 중인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와 조성 중인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과 함께 권역별 산림·여가·문화 거점 체계를 구축하고, 노원구 전역을 잇는 ‘힐링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를 통해 누구나 숲의 가치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환경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며 “무장애숲길과 연계해 영축산이 월계동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숲에서 누리는 모든 것” 영축산 산림복합체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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