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17.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공원 공중화장실 영유아 편의시설 확충 시급”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호석 의원(창1·4·5동)이 제2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난 공원 내 공중화장실의 영유아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먼저 이호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따뜻한 날씨로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지만, 공중화장실 내 기본적인 영유아 편의시설이 부족해 많은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도봉구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은 총 17개소이며, 이 중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된 곳은 8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남자화장실에 설치된 경우는 단 3개소로, ‘함께 육아하는 사회’ 흐름에 역행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시설의 경우 기저귀 교환대가 화장실 내부 깊숙한 곳에 설치되지 않아 이용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이 의원은 “도봉구민회관 사례처럼 남자화장실에도 적극적으로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2에서는 기저귀 교환대 설치를 규정하고 있으나, 시행령에서 일부 설치 의무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모든 공중화장실에 관련 시설이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창1동 밤골어린이공원을 언급한 이 의원은 “인근에 영유아 이용시설이 많아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기저귀 교환대와 영유아 거치대, 유아용 칸이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주민 불편을 지적했다.

아울러 영유아 안전을 위한 거치대 설치와 함께 온수기 도입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온수 사용은 영유아뿐 아니라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위생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복지”라며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공중화장실은 짧게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주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시설”이라며 “기저귀 교환대, 영유아 거치대, 온수기 등 필수 편의시설 확충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9월에도 공중화장실 범죄 불안 해소를 위해 비상벨과 안심스크린 설치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 개선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