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22.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창동의 변화, 도봉의 미래로 이어져야 한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은 지난 4월 1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2년 만에 준공된 창동민자역사와 관련해 보행 환경 개선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강 의원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창동민자역사가 준공된 것은 단순한 건물 완공을 넘어 멈춰 있던 창동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민자역사 일대 보행 환경 변화로 기존 보행로가 축소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불가피하게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의 불편을 지적했다.
이어 강혜란 의원은 지난 4월 9일 구청 건축과와 교통행정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약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불편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기존보다 이동이 불편해졌다”, “돌아서 가야 하는 구조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행 불편이 안전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장에서 짧은 시간 동안에도 여러 주민들이 도로를 직접 건너는 무단횡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시민의식 문제가 아니라 보행 동선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람은 가장 편한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단순한 통제나 계도가 아닌, 보행자의 이동 흐름을 반영한 횡단보도 설치와 안전한 보행 동선 확보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혜란 의원은 “창동민자역사가 지역과 단절된 시설이 아닌 사람과 상권을 연결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22년을 기다린 만큼 창동의 변화가 도봉 전체의 미래와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경찰과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영향평가를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