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06.


“골목까지 번진 선거 열기” 성북 구의원 후보 개소식 잇따라

양순임·송대식(5월 2일)·정윤주(5월 4일)… 공약 중심 선거 본격화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성북구에서 구의원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리며 지역 선거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생활밀착형 선거 특성 속에서 후보별 정책과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경쟁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 양순임 후보 개소식

양순임 후보 개소식

나선거구(정릉2·3·4동) 더불어민주당 양순임 후보는 5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와 당원, 지역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양 후보는 현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의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 주민 민원 해결 등 실질적인 성과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순임 후보 개소식

특히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개선 ▲어르신·취약계층 돌봄 확대 ▲주민 민원 처리 체계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행정과 의회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송대식 후보 개소식

■ 송대식 후보 개소식

가선거구(성북동·삼선동·동선동·돈암2동·안암동·보문동) 무소속 송대식 후보도 같은 날 개소식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 후보는 제4·5·7대 성북구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강조했다. 마을버스 노선 신설, 보행 안전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정당이 아닌 일로 평가받겠다”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송대식 후보 개소식

주요 공약으로는 ▲마을버스 노선 확대 및 교통 사각지대 해소 ▲보행 안전 시설 확충 ▲골목길 환경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 추진 사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강조하며 “이미 해낸 성과를 바탕으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정윤주 후보 개소식

정윤주 후보 개소식

다선거구(정릉1동·길음1동) 더불어민주당 정윤주 후보는 5월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국회의원,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당원, 지역 단체장 및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국민대학교 법학부 출신으로 현 성북구의회 의원이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릉·길음을 똑소리 나게 바꾸겠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정윤주 후보 개소식

주요 공약으로는 ▲어린이 안전놀이터 확충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개선 ▲성북천 산책로 확장 정비 ▲공영주차장 확대 ▲주민 민원 48시간 대응체계 도입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어르신 병원 동행 지원 ▲생활체육·문화 인프라 확대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도 강조했다. 또한 “청년 세대의 감각과 실행력을 결합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기존 의정 경험과 새로운 정책 접근을 동시에 강조했다.

■ 공약 경쟁 본격화… 생활밀착형 선거 특징

이번 개소식들은 세 과시보다는 후보별 정책과 메시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교통, 주거환경, 복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들이 중심을 이루며 구의원 선거 특유의 ‘현장 중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구의원 선거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정치인인 만큼 공약의 실효성과 현장 활동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개소식을 계기로 정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북구 구의원 선거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며, 후보 간 정책과 조직력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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