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13.


노원구, 제13회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 성황

공릉중학교 운동장서 어린이·주민 함께 어우러진 마을축제

체험·공연·벼룩장터 풍성… 시·구의원 후보들도 주민들과 소통

노원구, 제13회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 성황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어린이와 주민,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든 공릉동 대표 마을축제 ‘와글와글’이 5월 9일 공릉중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은 공릉동꿈마을공동체(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릉동 대표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은 말 그대로 ‘커다란 놀이터’가 됐다. 운동장에는 체험부스와 먹거리존, 놀이존, 공연무대, 벼룩장터 등이 빼곡하게 들어섰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하루 종일 축제를 즐겼다. 부모와 주민들 역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함께 나누며 마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행사를 넘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 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직접 벼룩장터 판매자가 되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판매했으며, 공연과 체험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스스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최 측은 “와글와글은 어린이와 어른이 연결되는 장”이라며 “어른들은 아이들을 위해 축제의 판을 깔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마음껏 뛰놀며 존중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출발해 공릉중학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메인무대에서는 밴드공연과 댄스, 랜덤플레이댄스, 미니운동회, 다함께 대동놀이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AI 체험과 태양광 에너지 만들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3D펜 체험, 키링 제작, 환경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마다 아이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먹거리존 역시 하루 종일 북적였다. 떡볶이와 팝콘, 빵,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됐으며 학부모회와 지역 단체, 복지기관, 교회, 청소년 동아리 등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공동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후보들도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서준오 노원구청장 후보와 오금란 서울시의원 후보, 이경선 노원구의원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범·유웅상 노원구의원 후보, 진보당 유룻 서울시의원 후보, 최나영 노원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아이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행사의 마지막은 운동장 중앙에서 열린 대동놀이가 장식했다.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원을 만들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 주민은 “공릉동은 해마다 아이들을 위해 마을 전체가 움직이는 것 같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이런 축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글와글’은 공릉동꿈마을공동체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학교, 복지기관, 청소년단체,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릉동 대표 마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노원구, 제13회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 성황

노원구, 제13회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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