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14.
“35년 전통 셔틀콕 열기” 정수배드민턴클럽 제34회 자체대회 성료
정릉2동 생활체육 대표 클럽 회원 83명, 건강·친목·화합 다져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정릉2동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동호회인 정수배드민턴클럽이 지난 5월 10일 ‘제34회 자체대회’를 열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정수배드민턴클럽은 35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지역 배드민턴 클럽으로, 현재 회원 83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꾸준히 코트를 오가며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연회비 12만 원으로 운영되는 자율적인 생활체육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자체대회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는 A·B·C·D 등급별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실력에 따라 조를 편성해 초보 회원부터 오랜 경력의 회원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코트 안에서는 열띤 랠리가 이어졌고, 코트 밖에서는 회원들의 응원과 격려가 더해지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 회원 간 화합과 친목에 무게를 둔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찬조금과 물품을 통해 푸짐한 경품과 먹거리를 마련했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생활체육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지역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많은 시·구의원 후보들도 행사장을 찾아 회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후보들은 정릉2동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며 클럽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제권 회장은 “정수배드민턴클럽은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회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생활공동체”라며 “35년 넘게 이어온 전통을 잘 지켜가면서 새 회원들도 편하게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클럽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운동하는 회원들이 있어 오늘 대회도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다”며 “현금과 물품을 아낌없이 찬조해 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릉2동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배드민턴클럽 제34회 자체대회는 경기 결과를 넘어 회원들의 참여와 응원, 나눔이 어우러진 자리였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이어온 정수배드민턴클럽의 셔틀콕 열기는 정릉2동 생활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