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20.
김동욱 도봉구청장 후보 “도봉의 변곡점 만들겠다”
‘공약 발표 기자회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도봉구청장 후보가 지난 5월 14일 오후 4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도봉대전환캠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김동욱 후보는 이날 도봉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히 사람 한 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도봉이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느냐, 도태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체된 도봉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구정을 두고 “민주정부 12년의 성과는 지워지고 선심성 행정만 난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축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폐지, 혁신교육 약화 등을 언급하며 “전임 구청장의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정책들이 중단되면서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구정은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정당이 다르더라도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창동 변화가 도봉 발전 엔진될 것”
‘창동 일대를 도봉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
“서울아레나 준공과 GTX-C 조기 개통, SRT 창동역 정차, 창동환승센터 건립, 하나로마트 복합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도봉구를 문화·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떠나는 도봉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봉,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봉을 만들겠다”며 서울아레나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도봉 주민 우선 일자리 사업과 공연 방문객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과 일자리를 동시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 방학역 역세권 활성화, 도봉산~창동 문화관광벨트 조성, 소방학교 부지 개발 등을 통해 도봉 북부권 변화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화학부대 이전 부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인근 주민들과 도봉구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새로운 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교육구청장 되겠다” 청소년 공간 확대 공약
‘교육구청장이라고 표현하며 교육도시 도봉 조성 계획 발표’
김동욱 후보는 “아이들의 웃음이 일상이 되고 부모의 안심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스마트학교 사업, 노후학교 시설 개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 청소년 문화행사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학교와 도봉형 특화학교를 운영해 교육 다양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 공간 부족 문제’도 언급했다.
김동욱 후보는 “현재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끼를 발휘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청소년 시설 운영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거점형 또는 권역별 방식으로 청소년 활동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재건축·재개발 속도감 있게 추진” ‘주거환경 개선 방안도 주요 공약’
도봉구에는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이 많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은 부족하다. 재건축·재개발 전담 조직과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의 재개발·재건축 공약과 연계해 주민 동의율 완화와 승인 권한 이양이 이뤄진다면 도봉구 주택 공급에도 큰 변화가 가능할 것. 개발 규제로 묶인 지역은 지구단위계획 종 상향 등을 추진해 재산권 규제를 완화하겠다.
▲ “변곡점은 기존 사업 중단 아닌 미래 전략 보완”
방학역 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질문에는 “우이방학선과 연계된 상업·공업부지, 시립도서관 부지, 소방서 개발부지 등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면 방학역 일대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 절대정화구역 문제 등 여러 단체와 협의해야 할 부분이 많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후보는 “변곡점이라는 것은 기존 사업을 모두 바꾸겠다는 뜻이 아니다”며 “창동 아레나와 환승센터, 복합개발 부지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도봉의 성장 전략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 민자역사·이음학교 문제 “주민 의견 반영”
창동 민자역사 수분양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약 당사자 간 문제라 행정이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준공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음학교 및 한신아파트 주변 도로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 수요 조사와 교육청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찾겠다”며 “일방통행 개선과 도로 활용 방안도 종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욱 후보는 “3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구조와 행정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봉 발전 사업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구청장, 정책의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여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