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28.
무소속 조세라 노원구의원 후보 출마 “정당보다 주민 생활”
바선거구 기호 6번 출사표 자전거 유세·쇼츠 영상으로 생활밀착형 후보 강조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6·3 지방선거 노원구의원 선거 바선거구(상계1동, 상계8동, 상계9동, 상계10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세라 후보가 “정당 논리보다 주민 생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후보는 기호 6번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며 ‘내일이 더 행복한 노원’을 슬로건으로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자전거를 이용한 골목 유세와 유튜브 쇼츠 영상 등을 통해 기존 정당 후보들과는 다른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 후보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활동을 통해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공사 정보 공개, 주민 의견 반영 문제 등 생활 현안에 목소리를 내온 인물이다. 조 후보는 “생활 속 불편은 거창한 정치가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는 동네 일꾼이 해결해야 한다”며 “구의원은 중앙정치의 대리인이 아니라 주민 생활의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아파트 관리비·공사 정보 주민 공개 강화 ▲재건축·재개발 진행 과정 주민 소통 확대 ▲어린이 통학로와 골목길 안전 개선 ▲민원 처리 현황 투명 공개 ▲노후 아파트 생활 인프라 점검 강화를 제시했다.
조 후보는 “주민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말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무력감”이라며 “현장에 직접 나가 듣고, 민원 처리 과정을 끝까지 공유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로 나선 배경에 대해서도 조 후보는 “정해진 선택지가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 실질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당의 조직적 지원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보다 주민 생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도 이색적이다. 조 후보는 지역 곳곳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직접 인사하고 있다. 큰 유세차나 조직 동원보다 골목을 직접 누비는 방식을 택한 셈이다.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단지와 골목을 오가는 모습에서는 무소속 후보 특유의 절박함과 현장을 향한 열정도 엿보인다.
또한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우리 동네 주민이 100% 투표하면 생기는 일”, “정치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활정치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조 후보는 “작은 불편을 그냥 넘기지 않는 구의원, 주민 곁에서 끝까지 확인하는 구의원이 되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당 후보 중심으로 치러지는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도전은 쉽지 않다. 그러나 조 후보는 아파트 현장 경험과 생활민원 중심의 메시지, 자전거 유세와 SNS 영상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주민 접촉면을 넓히며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