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10.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주강 신임 이사장
‘탁상공론(卓上空論)이 아닌, 현장에서 답 찾겠다!’
“공단 운영 목표와 운영계획 및 방향 등 밝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주강 신임 이사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올해 공단 운영 목표와 운영계획 및 방향, 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특히, 김주강 이사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접 관내 시설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서류나 보고서 보는 탁상공론(卓上空論)이 아닌 현장에서 보이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민들이 공단 시설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공단이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큰 강점이므로 그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소신이다.
이어 김 이사장은 ▲안전 관리 최우선 ▲재정 안정성 강화 ▲소통과 조직 안정 ▲지역 상생 등 공단의 미래 비전과 4대 운영 방침을 강조하며 “임기 내에 공단 덕분에 생활이 편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진정한 소통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 소감과 공단 운영의 핵심 방향에 대해?
공단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제9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공단은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구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삼아 운영해 나가겠다.
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으로서, 원칙과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가겠다.
▲ 도봉공단을 새롭게 이끌게 되었는데, 어느 부분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지? 또 다른 자치구 공단들과 다른 도봉공단 만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접 시설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서류나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보이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민들이 공단 시설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공단들도 각자의 장점이 있겠지만, 도봉공단은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도봉구의 특성과 구민의 생활 방식 그리고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조직이라는 점이 다른 공단과 구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 2026년 공단의 중점 추진 방향은?
2026년 공단은 디지털 혁신과 지역상생이라는 핵심 가치를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는 내부 AI 동아리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행정정보 탐색기를 직접 개발·적용하는 등 현장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외부에 의존하기보다 직원 주도의 실행형 혁신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도봉보건소, 공공기관, 의료·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함께나르미’, ‘공가이버’, ‘도봉건강캠페인’ 등 구민 밀착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여 공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
▲ 도봉구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계획이 있다면?
현재 공단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파크골프와 관련해, 창동문화체육센터와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별관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창동문화체육센터 옥상에는 야외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쌍문종합체육센터에서는 탁구·테니스·배드민턴의 장점을 결합한 신종목 피클볼도 운영 중이며, 어린이 대상 단기 체험형 특별강좌 ‘너프건 서바이벌 게임’처럼 아이들이 몸으로 즐기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구민들이 공단 시설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도봉구민회관이 많이 노후화되었는데 구민회관 개선 방향은?
구민회관 노후화 문제는 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다만 구민회관은 공단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도봉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방향이 정해지는 사업이다.
공단으로서는 시설 현황과 구민 이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구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 구민회관이 도봉 구민들에게 더 오래, 더 잘 쓰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 서울창동아레나가 내년에 준공되는데, 도봉공단에서도 아레나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창동아레나는 도봉구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다. 다만 아레나 운영 자체는 서울시와 카카오가 주도하는 사업인 만큼, 공단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구민들의 일상을 잘 지원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레나가 도봉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공단도 지역 변화에 발맞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잇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
▲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지금 공단이 하고 있는 일들을 구민들이 제대로 알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임기 중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다. 시설을 새로 짓거나 사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운영하고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민들이 얼마나 잘 알고 편하게 이용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기 안에 “도봉공단 덕분에 생활이 편해졌다”는 말을 구민 한 분이라도 더 많이 하실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 공단의 미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도봉구민의 일상 가장 가까이에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효율성과 공공성, 투명성과 책임성을 균형 있게 갖춘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공공서비스,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 그리고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공단은 구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그 길을 만들어가겠다.
한편, 4월 1일자로 취임한 김주강 이사장은 1979년 공직 입문 후 도봉구청 문화체육과장, 총무과장, 행정관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 행정 전문가다.
특히 공단 비상임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준비된 리더’로서,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