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24.
서준오 노원구청장 당선인, ‘노원3.0 미래노원 준비위원회’ 출범
도시계획·조경·문화 전문가 참여, 민선 9기 130개 공약 실행방안 마련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서준오 노원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노원구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 기구인 ‘노원3.0 미래노원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서 당선인은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 노원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노원3.0 미래노원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요 현안 사업 및 분야별 공약에 대한 구정 현황 보고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김성환·오승록 구청장으로 이어진 민선 구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노원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서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 온 ‘미래경제도시 노원’ 구상을 구체화하고, 공약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인수위원장에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양승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정욱주 조경 분야 전문가와 라도삼 문화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도시계획·조경·문화 분야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노후 주거지 정비, 도시 경쟁력 강화, 문화·힐링 자원의 경제적 활용 등 노원구의 핵심 과제를 종합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미래도시분과 ▲녹색·힐링분과 ▲민생경제분과 ▲혁신행정·소통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15명의 인수위원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 함께 참여해 약 3주간 민선 9기 노원구의 정책 기조를 설정하고, 총 130개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출범 이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소관 부서의 검토 사항을 보고받고 주요 공약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사흘간 1차 회의를 열고, 23일부터 25일까지 2차 회의를 통해 구정 비전과 신규 제안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분과별 공약 실행방안과 중점 추진사항을 담은 중간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노후 아파트 정비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담 조직 체계 구축, S-DBC 착공, 광운대역세권 개발, GTX-C 노선 조기 개통, 동북선 경전철 연장 등을 주요 현안으로 언급했다.
서준오 당선인은 “노원의 문화·여가·힐링 자산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인수위 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을 꼼꼼히 검토해 민선 9기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