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25.
노원구의회, 제10대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민주 12석·국민의힘 7석·진보당 2석 현역 6명, 초선 14명, 전직 김우일 의원 복귀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는 지난 6월 22일 오전 구의회 8층 소회의실에서 제10대 노원구의회 의원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10대 의회의 원활한 출범을 돕고, 당선인들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필요한 의정활동 환경과 실무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0대 노원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2석, 국민의힘 7석, 진보당 2석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의회 안에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하게 됐다.
의원 구성에서는 변화 폭이 크다. 제10대 노원구의회에는 현역 의원 6명이 다시 입성했고, 초선 의원 14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전직 노원구의원이었던 김우일 당선인이 다시 의회로 돌아오면서, 현역 재입성 의원과 초선 의원, 전직 복귀 의원이 함께 제10대 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손영준 의장을 비롯해 김소라·안복동·손명영·김기범·최나영 의원이 다시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새 의회의 안정적 운영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 21명 가운데 14명이 초선이라는 점은 제10대 노원구의회의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특히 진보당은 가선거구 강미경 당선인과 나선거구 최나영 의원이 각각 의석을 확보하며 2석을 차지했다.
거대 양당 중심의 기초의회 구도 속에서 진보당이 지역구 2석을 확보한 것은 노원 지역 기초의원 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조직력과 지역 기반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당선인 21명 전원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제9대 의장인 손영준 의장의 인사말, 당선인 상호 자기소개, 의회사무국의 의정활동 관련 실무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당선 의원들에게 노란 해바라기 꽃다발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해를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처럼 임기 동안 구민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을 위한 ‘일편단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의회사무국은 당선인들이 임기 시작과 함께 접하게 될 연간 회기 운영 일정,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제도, 필수 교육 이수 사항 등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의정활동을 보좌할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소개하며 당선인들의 안정적인 의정 정착을 지원했다.
제9대 의장이자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의원이 된 손영준 의원은 “노원구민의 선택을 받으신 제10대 의원 당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의 4년이 노원구민에게 큰 자긍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의정의 길에서 든든한 선배로, 동료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0대 노원구의회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원 준비 절차를 이어가며, 향후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선 의원이 대거 합류한 제10대 노원구의회가 새로운 의정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이 민생 현안을 두고 어떤 협력과 견제의 구도를 형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