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24.


노원구의회, 고유가 피해 지원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제2회 추경 71억 원 증액 피해지원금 구비 부담분 61억 원 반영

노원구의회, 고유가 피해 지원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6월 17일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재건축 정비계획 관련 의견청취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연간 의사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구민 생활 부담을 덜고 재건축 등 지역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된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구비 61억 원 반영

이날 처리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71억 원 늘어난 총 1조 4,397억 원 규모다. 주요 내용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지원하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구비 부담분과 하반기 재난·재해에 대비한 목적예비비 확충이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사업에는 이번 추경을 통해 구비 61억 3,091만 7천 원이 반영됐다. 전체 사업비는 481억 2,442만 9천 원 규모로, 국비 334억 393만 원, 시비 85억 8,958만 2천 원, 구비 61억 3,091만 7천 원이 투입된다.

재원 분담 비율은 국비 약 70%, 시비 약 18%, 구비 약 12% 수준으로, 지원금 재원에 시비와 구비도 함께 포함돼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하위 70% 구민이다. 기초수급자(3만3,942명)에게는 5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2,521명)에게는 45만 원, 하위 70% 대상자(29만2,948명)에게는 10만 원이 지급된다.

1차 지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으며, 2차 신청 및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추진된다. 이의신청은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구는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동별 접수 공간을 마련하고, 기간제 인력 채용, 전산장비 임대,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0억 원 추가 확보

이번 추경에는 하반기 태풍, 집중호우,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0억 원도 전액 구비로 추가 편성됐다.

노원구는 기존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20억 원 중 하수도 준설 사업 등 16개 사업에 15억 5,169만 5천 원을 사용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증액은 하반기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 재원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

재건축 정비계획 등 7건 원안가결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월계삼호4차아파트 ▲월계시영고층아파트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상계한신1차아파트 ▲상계한신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구의회 의견제시안도 함께 처리됐다.

손영준 의장은 “구민들의 생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추경 지원금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민의 오랜 염원인 주거환경 개선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가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장은 “임기는 막을 내리지만 구민을 위하는 마음에는 임기가 없다”며 “노원구의회 의원 모두는 마지막까지 구민 곁을 지키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의회, 고유가 피해 지원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노원구의회, 고유가 피해 지원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