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7. 02.
성북구 줌바 동호인 한자리에 제1회 줌바피트니스 페스티벌 성황
성북구청 아트홀 가득 메운 열기 16개 팀 참여 속 음악·운동·생활체육 어우러져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제1회 성북구협회장배 줌바피트니스 페스티벌이 지난 6월 27일 오후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북구 줌바피트니스 협회(회장 이용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북구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줌바피트니스 공식 페스티벌로, 지역 줌바 동호인과 강사,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운동, 응원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행사는 팀 간 순위를 겨루는 대회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줌바 공연을 선보이고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별도의 우승팀이나 입상팀을 가리는 경쟁 구도 없이, 생활체육 본래의 의미인 참여와 교류, 건강한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성북구청 아트홀은 행사 시작 전부터 참가자와 응원단, 관계자들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팀별 의상과 응원 현수막, 포스터를 준비해 무대 안팎을 축제 분위기로 꾸몄고, 내빈 소개와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줌바 특유의 밝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행사장 전체를 채우며 첫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다른 일정에 앞서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김남근 국회의원, 이소라 서울시의원, 이호건·양순임·권영애·정윤주 성북구의원, 송영옥·김태균 성북구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하광호 성북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지역 단체 인사들도 함께해 첫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줌바피트니스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표창은 허중희·신미언 씨가 받았으며,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표창은 박정희·김미영 씨에게 수여됐다.
김영배 국회의원 표창은 박미정·석혜정 씨, 김남근 국회의원 표창은 황경희·황주희 씨가 각각 받았다. 또 하광호 성북구체육회장 표창은 조인정·김민영 씨, 이용현 성북구줌바피트니스협회장 표창은 정진영·차상미 씨에게 전달됐다.
줌바는 라틴음악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리듬에 맞춰 춤과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동작을 따라 하면서도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운동 효과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교류 효과도 커 생활체육 종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줌바의 매력은 그대로 드러났다. 무대 위 참가자들은 강렬한 음악과 리듬에 맞춰 활기찬 동작을 선보였고, 객석과 대기 공간의 참가자들도 함께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은 경연장이기보다는 서로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는 생활체육 축제에 가까웠다.
현재 성북구 줌바 회원은 3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성북여성줌바팀, MYFITZUMBA, Team 자두, 팀스텔라, 팀레이나, Hera Zumba, Team Myong, 카롤크루, ZJ Florens, ZES Teddy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성북구 줌바 동호회의 저변과 활력을 보여줬다.
특히 성북여성줌바팀은 12명의 회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체 공연의 에너지와 호흡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용현 성북구줌바피트니스협회장은 “줌바는 음악과 운동을 함께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첫 행사인 만큼 성북구 줌바 동호인들이 서로 응원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성북구줌바피트니스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동호인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쟁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방점을 둔 첫 행사가 성북구 생활체육의 새로운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