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7. 08.
강북지역자활센터, 참전용사·국가유공자에 음료 무료 제공
카페 ‘봄 꽃피는자리 우이점’의 따뜻한 보훈 실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경주)가 운영하는 카페 ‘봄 꽃피는자리 우이점’(강북구 삼양로149길 16-17)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서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는 지난 6월 1일부터 매장 입구에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라는 안내문을 게시하고 국가유공자들을 맞이했다. 국가보훈등록증을 소지한 국가유공자에게는 6월 30일까지 하루 한 차례 매장에서 제조하는 모든 음료 가운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국가유공자가 매장을 찾아 시원한 음료와 함께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인근 솔밭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 특성상 행사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와 예우를 실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보훈은 거창한 행사나 구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 시기에, 동네 카페가 준비한 음료 한 잔에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마음이 담겼다.
비록 커피 한 잔, 음료 한 잔이 큰 선물은 아닐 수 있지만,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이번 나눔은 금액 이상의 가치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감사의 표현’을 생활 속에서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는 평가다.
한편, ‘봄 꽃피는자리 우이점’은 삼양동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