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8. 27.


성북구 방문간호사 28명·성북경찰서·종암경찰서 전담팀 협업

실제 지역 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활용해 범죄 수법·대처 요령 안내

방문간호사와 경찰 신고체계 연계해 금융사기 위험 징후 조기 발견

성북구 방문간호사 28명·성북경찰서·종암경찰서 전담팀 협업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성북경찰서·종암경찰서와 손잡고 어르신의 건강과 금융사기 피해를 함께 살피는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성북구보건소는 20개 동 방문간호사 28명과 성북·종암경찰서 형사과 전담팀이 협업해 9월부터 10월까지 ‘어르신 맞춤형 건강·금융사기 예방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찰관과 방문간호사가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찰관은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방문간호사는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 측정과 1:1 맞춤형 건강상담을 맡는다.

금융사기 예방교육에서는 최근 발생한 지역 내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 사칭 문자와 기관 사칭 현금 편취 등 주요 범죄 수법과 대처 요령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성북구는 정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간호사를 지역의 ‘치안 파트너’로 연계한다. 방문간호사가 상담 과정에서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경찰에 알릴 수 있도록 감지 요령을 교육하고, 전담 경찰관과의 신고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활동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금융사기 예방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경찰과 힘을 모았다”며 “방문간호사와 경찰의 현장 접점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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