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9. 02.


노원구의회 김기범 의원 ‘5분 자유발언’

지역축제 폭염 안전대책 강화

노원구의회 김기범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김기범 의원(공릉1·2동)이 여름철 지역축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폭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의 전면적인 재점검을 요구했다.

특히, 노원구가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축제의 전제는 무엇보다 안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존 안전관리계획을 살펴보면 인파 관리나 화재 예방 등에 집중돼 있는 반면 폭염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향후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단계부터 폭염 대책을 구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로 폭염 단계별 대응 매뉴얼 마련을 요구했다.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행사를 일시 중단하거나 축소·조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행동 매뉴얼을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시설 확충을 주문했다. 행사장 내 충분한 그늘막과 쿨링포그, 냉방시설을 갖춘 쉼터를 마련하고 온열질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부스와 전담 구급차 배치 계획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사전 예방교육과 현장 근무자 보호를 요구했다. 축제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을 사전에 홍보하고 자원봉사자와 안전관리요원, 공무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과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방안도 안전관리계획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기범 의원은 “안전에는 여유가 있을 수 없고 과도할 만큼 철저해야 한다”며 “축제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였느냐가 아니라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9월 개최 예정인 노원수제맥주축제와 동축제 역시 폭염 대비 안전관리계획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철저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