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국제중 개교를 위한 ‘특성화중학교 설립 동의안' 심의를 내주 초에 다시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전형요강은 ‘면접ㆍ토론'을 제외하는 방안을 대원중과 영훈중이 반대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ㆍ토론, 3단계 추첨의 기존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1일 “애초 오늘쯤 시교육위에 동의안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었으나 성급하게 처리할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시교육위가 지적했던 사항들을 시간을 두고 철저히 보완해 내주 초에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유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중독 현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인터넷중독 상담과정을 연령대별로 특성화한 ‘생애주기별 인터넷 중독 상담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이 공동 연구한 것으로, 나이에 따라 인지능력과 행동특성이 다르면 문제의 원인 및 해결방법도 다르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과학적으로 인터넷 중독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상담과정은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
서울시 교육위원회의 국제중학교 설립 공청회가 열린 14일 국제중 설립을 둘러싼 시민사회단체들의 찬·반 양론이 맞불시위로 심화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중 설립에 찬성하는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과 국제중 설립을 반대하는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참교육학부모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공청회에 앞서 나란히 시위를 벌였다. 학사모는 이날 오후 2시 유아교육진흥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중은 규제 일변도의 공교육에 대한 각계의 불만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 미미한 사회적 진통이 있...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외국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는 지역내 청소년들의 외국어 사용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10회 관악구청장배 청소년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5분 이내의 자유주제로 영어 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발음 및 억양을 보는 전달능력 16점 ▲주제, 전개 결론, 참신성 등 내용구성에 20점 ▲창의성 4점 등 총 40점 만점을 기준으로 채점이 이뤄진다. 심사는 ...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규모의 비보이 경연대회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한복판 강남역 일대에서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강남역 삼성타운 특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세계 비보이 경연대회(Battle of Heroe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2개국 200여명의 실력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16일 예선을 거쳐 16개팀을 선발하고, 이후 17일 본선대회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