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가 영 기자 지난 29일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을 허가한 통신비밀보호법이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제기되어 휴대폰의 실시간 위치추적 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일고 있다. 이번 헌법소원을 제기한 주인공은 한진 중공업 파업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버스'운동을 주도한 이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는데, 이때 수사과정에서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 방식의 수사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위치추적 사실을 알게 된 이들...
김 가 영 대학생기자 며칠 전, 매우 황당한 기사 하나를 접했다. 한 대형매장에서 고객의 판매를 돕는 '판촉 도우미'를 상대로 1분 지각 할 때마다 1시간씩 초과 근무를 시켜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이었다. 이 매장에서는 앞으로 1분 이상 지각하면 초과근무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통보 후, 이 매장에서는 1분~10분 지각 시 1시간 초과근무를, 11분~20분 지각 시에는 2시간, 30분 이상 지각 시 3시간 연장근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
김 가 영 대학생기자 미국 애틀랜타 스타벅스 종업원이 한국인 고객에게 인종을 비하하는 행동을 취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초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피자 매장 종업원이 한인 여성에게 '찢어진 눈을 가진 여성(lady chinky eyes)'이란 말이 적힌 영수증을 전달한 것이다. 서양인에 비해 작은 눈을 가진 한국인, 즉 아시아인을 비꼬는 발언으로 문제시 된 적이 있다. 이 사건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인...
김 가 영 대학생기자 국내 유명 어학원 해커스가 내부 직원을 동원해 토익 등 영어시험문제를 불법으로 유출해 온 사실이 검찰에 적발돼 문제되고 있다. 하지만 비난의 화살은 해커스가 아닌 TOEIC 시험 주최측인 ETS로 쏠리는 듯하다. 필자 또한 처음 관련 기사들을 접했을 때에는 불법적으로 문제를 유출해 온 해당 학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지만,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그 비난의 대상은 해커스 학원이 아닌 TOEIC 주최자 측인 ETS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적인 기...
김 가 영 대학생기자 MBC 문화방송의 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 25일 공정보도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평일 메인 뉴스데스크가 15분간 방송하는 등,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도 최일구 앵커의 단독진행으로 10분간 방송됨에 그쳤다. MBC 기자회는 지난 25일 다음 '아고라'를 통해 제대로 할 말 하지 못하고 침묵했던 과거를 처절하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고, 언론의 정도를 지키는 MBC 뉴스로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